이장우 대전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본격 나서

대전시-기획재정부 간담회 개최, 2023년도 주요 국비 사업 건의

2023-02-09     계룡일보
 

올해를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을 선언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대전시는 9일 오후 이장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에서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역 확정 △세계태양광 총회 유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신기술 기반의 산업패러다임 선도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조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재편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도모 등 2023년 대전시 시정비전을 공유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승인 △대전의료원 건립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가 진행중인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올해 일류경제도시 조성이라는 담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특히 기획재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조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