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우리 마을 주치의제’ 재개

의료취약 16개 마을 대상…시민건강 증진 한몫 기대

2022-05-26     계룡일보
 

논산시는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 재개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관내 의료취약 16개 마을주민의 원활한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초부터 시 보건소 의사‧한의사‧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 추진해 온 의료서비스로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4월 25일부터 재개됐다.

시의 이 사업 재개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과 함께 마을회관이 개방된 데 따른 것으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함과 동시에 △치매·우울예방 △웰-다잉(Well-Dying) 교육 △구강관리 교육 등을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웃음 치료 △노래 교실 △요가 교실 △건강 마사지 등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재미와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 마을 주치의제 관련 궁금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041-746-8113)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