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은진면 성평리 일원 33만㎡ 대상…2026년까지 국비 등 222억 들여 환경개선
2022-01-26 계룡일보
논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관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지난해 8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된 은진면 성평지구 33만 7,570㎡-.
이곳은 국가하천인 논산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손꼽혀 왔다.
국비 111억 원, 도비 33억 원 등 총 사업비 22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의 사업비가 책정돼 오는 2월 중 배수펌프장(Q=950㎥/min) 및 유수지(V=7,120㎥) 신설 과 배수로 1㎞ 정비 관련 실시설계에 착수, 2026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사업설계 수립 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해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은진면 성평리 일원의 주택 및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이 자연재해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과 지역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