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코로나19대응 역학조사관 임명

코로나19 유행 차단 및 신속한 역학조사 체계 구축 기대

2020-10-29     계룡일보
 

최홍묵 계룡시장은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최세환 공중보건의에 감염병 역학조사관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코로나19 역학조사는 충남도 역학조사관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최세환 공중보건의를 역학조사관으로 자체 임명했다. 역학조사관의 임기는 한시적이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발생 규모를 파악 및 감염원을 추적하고 위험도 평가와 접촉자 등을 분류하여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자체 역학조사관 임명을 통해 확진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과 상황전파가 가능하게 됐다.

최홍묵 시장은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수개월의 선별진료소 근무 등의 경험을 살려 시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