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산책길’ 눈길

논산여중, 등교 맞춰 운동장 주변에 조성

2020-05-29     계룡일보
 

논산여중이 학생 등교에 맞춰 운동장 주변에 ‘도란도란 산책길’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논산여중에 따르면 도란도란 산책로 길이는 200미터 정도로, 운동장 둘레 나대지와 교목을 활용해 학생들이 휴식시간에 산책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키 큰 교목 사이사이로 무궁화, 회양목,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관목이 심겼고, 운동장 주변에는 꽃잔디를 식재해 한두해 지나면 꽃 대궐을 이룰 전망이다.

박현주 행정계장은 “이번에 만들어진 산책길과 함께 앞으로 도서관 학교 공간 혁신사업, 운동장 개선 사업 등을 꼼꼼하게 추진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여중은 논산시가 투자해 추진하는 우레탄 피구장, 우레탄 다목적구장, 간편 운동기구, 산책길, 마사토 운동장 등을 갖춘 복합운동장 개선 사업이 다음 달 착공되면 추가로 산책길을 조성해 이번에 만들어진 산책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권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