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사업∼청소년 스스로 발굴한다’

논산시, 청소년참여위원 대상 주민참여예산교육 실시

2019-08-14     계룡일보
 

논산시는 지난 10일 제13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 주민참여예산교육은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강사로 나선 정광호 다올공동체교육컨설팅 본부장은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청소년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기법, 그룹별 아이디어 발표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장순(대건고1학년) 13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도 청소년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제안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의 복지 및 생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예산과정 내 자치권 보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