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수사부장 송준섭)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정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23일 인력 120명을 투입해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지검도 정씨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 재판과 관련해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 10월 1차로 피해자 2명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피의자 정 씨를 구속 송치하였으며, 이후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수사팀 인력을 보강하고, 성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교단 내 관련자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범죄 성립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정 총재는 신도를 수십차례 준강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재판 중이며 추가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김향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