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도비 1억 7600만 원 확보…체계적인 평생교육기반 구축 기대

 
 

계룡시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은 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마을 평생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역자원 조사와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전담인력과 마을활동가를 배치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관계 공무원과 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평생학습매니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협의체를 구성해 교육간 도출되는 개선사항 조치,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주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는 향후 10년간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 중 40여%에 해당하는 1억 7,6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지난 7일 교육부 주관 계룡시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루며 시민을 위한 명품교육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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