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생활불편·고충사항, 지역현안, 정책제안 등 수렴‧상담‧안내

 
 

이달 10일부터‥‥‧생활불편·고충사항, 지역현안, 정책제안 등 수렴‧상담‧안내

이응우 시장, ‘부담 없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듣는 소통공간 기대’ 밝혀

계룡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달부터 시장 직속의 직소민원상담실(시민소통방)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올 1월 조직개편 때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고 담당관 내에 시민소통팀과 홍보기획팀, 미디어팀 등 3개팀을 두었다.

이 가운데 시민소통팀이 이달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직소민원상담실, 이른바 시민소통방(이하 시민소통방)은 청사 1층 중앙현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특히 시민소통방은 시장실을 찾는 민원인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보다 빠른 민원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민소통방은 직소민원담당 직원이 교대로 상주하며, 시민들의 생활불편·고충사항, 지역현안, 정책제안 등을 수렴, 상담,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여러 부서와 관계되거나, 담당부서 지정이 모호한 민원으로 수차례 시청에 전화를 해야 하거나 담당자를 찾아 헤매는 불편을 겪을 경우 시민소통방으로 접수하면 직소민원담당자가 민원 처리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시는 제기된 민원사항을 시장에 일일 보고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담당부서와 조정·중재,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처리상황을 시민에게 안내해 민원인과 담당부서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오해와 불신을 막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에 개설된 직소민원실 시민소통방은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부담 없이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중심의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시민과 소통하는 위민행정 실현을 위해 올 1월 조직개편 때 개청 이래 처음으로 직소민원을 전담하는 시민소통팀을 시장 직속의 시민소통담당관 내에 신설하고, 직소민원상담실,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네이버밴드 '계룡시민원소통방', ‘청원24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소민원을 접수·관리하고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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