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의회·소방서·대한적십자사 계룡시지구협의회 등 기관‧단체 참여…지진피해 복구비로 지원 예정
계룡시와 계룡시의회, 계룡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계룡시지구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는 최근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서 모금액 1,200여만 원을 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날 계룡시장 집무실에서 있은 성금 기탁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장, 강계라 대한적십자사 계룡시지구협의회장, 김남석 계룡소방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 현장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잃고 충격과 슬픔에 빠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계룡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지진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