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상점가 등 대상‥공영주차장 포장‧정비, 노상‧임시주차장 조성 추진 등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관내 엄사면, 계룡역, 대실지구 일원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정비, 임시 주차장 조성 조속 추진 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전국적인 인구 감소 속에 계룡시는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다 이로 인해 차량 등록대수도 증가해 평소 주차가 어려운 엄사면, 계룡역, 대실지구 일원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이의 해소 및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 등을 위해 △엄사상점가 공영주차장 노면 정비 △대실지구 공영주차장 부지 노면 포장 △계룡역 인근 도로변 노상주차장 조성 △엄사지구와 대실지구(나대지) 임시주차장(140면 규모)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차량 유입 외에 수십 년 전 택지개발이 완료된 엄사지구 경우 개인 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 주차장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설치가 금지됨에 따라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이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4년 12월 엄사면에 건립되는 계룡복합문화센터에 15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엄사면 공영주차장 신규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3일 착수했으며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와 병행해 공영주차장 설치 대상지 조사 및 조성 방안도 강구중에 있다.

이응우 시장은 “해마다 주차난 및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조속한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주차 스트레스 없는 위민행정이 실현되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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