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전경
계룡소방서 전경

계룡소방서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이 빈번한 봄철을 맞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충남도 기준 연평균 658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 발생으로 전체 화재의 29.8%를 차지하고, 주요 원인은 부주의(52.3%), 전기적 요인(19.9%), 기계적 요인(11.9%), 방화 및 방화의심(2.1%), 교통사고(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건설 현장,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및 예방순찰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안전 컨설팅 △노유자 등 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부주의 화재예방·소방시설 등 설치 홍보·교육 역량 총동원 등으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태 대응예방과장은 “봄철은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미루었던 각종행사 및 야외활동이 많아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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