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논산·계룡지역 학업우수 중‧고생 51명에 4,600만 원 전달

 
 

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과 (재)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는 23일 논산 NS웨딩홀에서 ‘제50회 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부여·논산·계룡지역 모범생 51명으로, 지급액은 중학생 25명(각 80만 원) 2,000만 원, 고등학생 26명(각 100만 원) 2,600만 원 등 총 4,600만 원이다.

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는 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 검찰유관단체 위원들이 이 고장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잠재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면학 의욕을 고취하고 성원해 주기 위해 지난 1993년 6월 28일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49회에 걸쳐 논산시, 부여군, 계룡시 학생 1,603명에게 총 7억 9,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노승복 꿈나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장학금 수여식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며 “우리 지역의 희망과 꿈이며, 미래의 동량인 장학생 여러분 모두가 본분을 다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광현 논산지청장도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 여러분들은 자신에 본분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충실하여 오늘 검찰꿈나무장학생으로 선정돼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게 되어 장학생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씀과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슴에 안고 더욱 노력해서 부디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