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로드맵에 따라 3대 사고유형·8대 요인을 중심으로 점검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8일 해빙기 붕괴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후속조치 이행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사업장 관계자의 위험 인지 제고 차원에서 사망사고 위험도가 높은 ‘3대 사고유형 8대 요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3대 사고유형은 추락·끼임·부딪힘이며 8대 요인은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방호장치 △기계 정비 시 잠금 및 표지부착LOTO(Lock Out, Tag Out) △혼재작업 △충돌방지창치다.

아울러, 해빙기(2월~4월)가 도래함에 따라 동결되었던 지반이 침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 추락, 붕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또 자기규율예방체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 평가 이행 여부 확인도 병행했다.

채 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옹벽·공사자 등 각종 시설물의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라며 “중대재해 로드맵에 따라 3대 사고유형·8대 요인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대전·세종·충청권의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겠다.” 고 말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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