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맞아…세계 딸기 엑스포 바라보는 ‘논산딸기축제’ 이름 올려

 
 

논산의 대표 축제인 ‘논산딸기축제’가 다시 한 번 축제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논산시는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논산딸기축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국정과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예술·스포츠·음식 등 다채로운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하고자 선정된 리스트다.

충남도 내 관광 콘텐츠 중에는 논산딸기축제와 공주·부여 2023대백제전, 보령머드축제 등이 100선에 뽑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글로벌 사회에 알리고자,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해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방한(訪韓)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 딸기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모색 중인 논산딸기축제 역시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에 힘입어 국제적 홍보에 고삐를 당길 수 있게 됐다. 시는 특히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엑스포 유치로 향하는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다.

한편, 2023년 논산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오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논산 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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