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의원 대표발의 ‘국방관련기관 유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예고

오인환 의원(논산2·민주)
오인환 의원(논산2·민주)

오인환 의원 대표발의 ‘국방관련기관 유치 등에 관한 조례안’ 예고

교육·훈련·의료·학술연구 등 국방관련 기관 유치 추진위원회 운영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국방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인 충남에 국방관련 기관의 이전·유치를 지원함으로써 충남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해 충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국방관련기관 유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방관련 교육·훈련기관, 의료·학술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방관련기관 유치 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국방관련 기관 유치를 위한 주요정책 점검 등을 자문하기 위해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

오 의원은 “충남은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산업이 집중되어 있고, 안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방산업의 집적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방관련기관을 충남으로 이전시켜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충남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어 국방관련기관 유치와 관련된 지원이 이뤄져 충남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42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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