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딸기 엑스포 향한 달콤한 유혹’ 주제 … 3월 8∼12일까지 5일간 진행

 
 

‘세계 딸기 엑스포 향한 달콤한 유혹’ 주제 … 3월 8∼12일까지 5일간 진행

14개 시민단체 공동 참여…4년만의 대면축제 대비 색다른 콘텐츠 발굴 전력

그동안 논산시가 주관해온 ‘논산딸기축제’가 올해에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전면에 나서는 등 ‘민간 주도’로 열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 이하 재단)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논산딸기축제가 민간주도로 전환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행사 기획에 새 시도를 전격 도입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자체 축제운영위원회를 구성, 민간 중심의 인적 기반을 토대로 축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 아래 지역 내 14개 시민단체가 운영위 공동 주체로 참여해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책임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달 1차 운영위를 열고 권평식 씨와 이상훈 씨를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지혜 모으기’에 들어갔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새로운 특화 콘텐츠를 통해 세계 딸기 엑스포 개최로 가는 건실한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평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열리는 4년 만의 대면 축제인 만큼 더욱 풍성하고 보다 안전한 행사로 꾸미고자 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점에 주목,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논산시민공원에서 베풀어지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딸기를 중심으로 △청정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카페 △헬기 타고 탑정호 여행 등 흥미를 끄는 새 콘텐츠들이 전국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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