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950만 원 등 각계 성‧금품 2,254만 원 상당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각계에서 기탁한 2,254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관내 취약계층 788가구에게 나눠줬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탁 성품(현물)은 저소득계층 590가구에 지원됐다. 이들 성품 기탁처는 △국제선원 무상사 조미 김 100박스 △농업회사법인 계룡콩나물 콩나물 100박스 △NH농협계룡시지부 떡국 떡 100세트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백미(20kg) 7포 △공군본부 공병실 계룡사랑상품권 70만 원 △국방출판지원단 백미(10kg) 6포와 식료품류 3꾸러미 및 계룡사랑상품권 90만 원 △공군 부사관단 생필품류 3꾸러미 △계룡대근무지원단 계룡사랑상품권 90만 원 △자원봉사센터 떡국 떡 70세트 등으로, 약 1,200만 원 상당이다.

기탁 성금(현금)도 저소득계층 198가구에 총 1,054만 원이 지원됐다. 성금 지원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950만 원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70만 원 △국군 제7117부대 34만 원 등이다.

해마다 명절 때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공군본부 공병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가 어려운 때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직원들과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고 했다.

임정숙 시 사회복지과장은 “새해를 맞아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각 기관 관계자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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