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표준 안전한 환자정보 관리시스템 등 진료환경 구축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병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제도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이 표준화되면 의료기관 간 의무기록을 공유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향상 및 진료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 처방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평가항목으로는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총 86개 항목에 대해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건양대병원의 인증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3년이다.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 표준의 안전한 환자정보 관리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질 개선과 환자 안전, 보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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