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점검반 수시 편성해 점검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211개교 학교운동부의 학생선수 2,900여 명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과 훈련지 관리방안을 강화한 동계훈련지침’도 학교현장에 안내했다.

훈련지침에는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출발 전, 복귀 전 신속항원검사 실시 △기숙사(숙소) 및 훈련 시설에 대한 외부인(학부모 포함) 출입 금지 △훈련 시설에 대한 주기적 소독 실시 △전지훈련지 사전답사로 유해요인 차단(성인물 방송 차단, 이동동선 파악 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선수들이 코로나19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과 산하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훈련 기간 동안 점검반을 수시로 편성하여 학교현장을 방문하고, 학생선수들이 인권을 충분히 존중받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살펴볼 계획이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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