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 활용 및 유지관리 부문 1위

 
 

건양대병원이 27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개최된 ‘제1회 스마트가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가든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공모분야는 △우수기술 및 디자인 △활용 및 유지관리 △아이디어 부문으로, 건양대병원은 활용 및 유지관리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건양대병원은 스마트가든을 면회 장소 및 휴게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면서 시민들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실제 스마트가든 만족도 조사 설문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스럽고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스마트가든은 현재 교직원과 내원객의 심신을 위로해주고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명소가 되었다”라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의 위로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6월 산림청과 대전시의 지원으로 원내에 ‘스마트가든(smart garden)’을 조성했다.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과 자동화 관리기술을 통해 치유, 휴식, 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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