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소방서 부지 내에 다양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훈련탑 준공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다목적 소방훈련탑은 소방대원들이 재난 대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강화해 현장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계룡소방서와 인근 공주·논산·금산소방서에서도 이용하게 된다.

그동안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고도화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관련 기술 습득이 이번 소방훈련탑 준공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방훈련탑은 지상 4층 연면적 279㎡ 규모로 방화문 개방, 고층 화재진압훈련, 복식사다리 진압훈련, 레펠을 이용한 하강훈련 등 각종 훈련시설과 비상탈출을 위한 완강기, 옥내소화전 송수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사고유형별 전문교육 및 훈련을 진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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