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김정은 보호서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 받아

논산보호관찰소 김정은 보호서기가 20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주최 ‘2022 아름다운 동행,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은(여·40) 서기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직 보호관찰 대상자 22명으로 하여금 일자리 사업에 참여토록 지도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등 사회 적응을 도왔으며, 특히 50여 대상자에게 직업훈련‧경제구호‧가족지원‧긴급지원‧합동결혼식 등을 지원, 경제적 곤란이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서기는 “논산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것도 행복한데, 과분한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 3월 보호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서기는 2021년 7월부터 논산보호관찰소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치료명령 대상자 등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등 100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한 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생계 곤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7쌍에 대한 합동결혼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논산보호관찰소는 김정은 보호서기 외에 이진원(여·38) 보호서기도 학업 중단 소년 대상자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성과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장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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