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교육청 예산안 14조 1085억 심사…도 56억·교육청 144억 삭감

 
 

행정사무감사 결과 780건 시정·처리·제안 요구서 채택

도·교육청 예산 14조 1085억 심사…도 56억·교육청 144억 삭감

충남도의회는 16일 제34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 예산안 등 66개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중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성과 검증 결과 780건의 시정·처리·제안사항을 채택했다.

또 민선 8기 조직개편 조례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도 예산안 9조 1,643억 원과 교육청 4조 9,442억 원 등 모두 14조 1,085억 원에 대한 심사를 벌여 각각 56억 원과 144억 원을 삭감했다.

이날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도와 교육청의 현안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제시했다. 또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먹거리 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제12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해 숨 가쁘게 달려온 지도 어느덧 6개월이 다 됐다”며 “내년에도 헌신적인 자세로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서 집행부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민생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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