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실태평가 결과 시설등급“A”,우수기관 1,000만 원 포상

 
 

대전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Ⅰ그룹에 속해 있는 전국 23개 지자체 중 2위인 ‘우수 관리기관’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물환경보전법 제50조에 따라 설치․ 운영 중인 102개 지자체 산업단지에 설치된 227개소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시설용량별(Ⅰ그룹 1만㎥ 이상, Ⅱ그룹 1만㎥ 미만~2000㎥ 이상, Ⅲ그룹 2000㎥ 미만/일)로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폐수처리효율과 유입수 대비 방류수의 수질 상태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한 자료점검․분석 및 현지 확인 등 1차 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관리 실태평가 심의위원회”2차 평가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1일 1만㎥ 이상을 처리하는 Ⅰ그룹으로 분류된‘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결과 시설 등급 “A”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받았다.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1990년대 조성되어 전자, 화학 등 309개 기업들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노후된 시설개선 △미세목스크린 설치로 미세 협잡물 제거 △폭기조 가변운전에 따른 에너지절감 등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효율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종문 대전시 산업입지과장은 “안정적인 오․폐수 처리를 위해 기술교육과 시설개선에 힘쓰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