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리딩코리아와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육군훈련소 신병에게 책 꾸러미 전달

 
 

사단법인 캠프리딩코리아와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는 육군훈련소 입소 신병들에게 나눠줄 1,850여 개의 ‘책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9일 캠프리딩코리아에 따르면 책 꾸러미 전달식에는 캠프리딩코리아 정병국 대표와 유성욱이사,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 박원호 육군훈련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책 꾸러미’는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에서 제작한 독서 가이드북 및 독서노트와 양서 1권 등 총 3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서는 신병들이 서로 돌려볼 수 있도록 젊은 세대가 좋아하고 시중에서 도서판매 순위가 높은 70여 종의 신간 서적이 전달됐다.

책 꾸러미 전달은 '책 읽는 군인'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지원하는 독서진작 프로그램이다. 입대와 함께 독서를 경험하게 하고 책 읽은 습관을 갖도록 하여 병영 독서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입대 장병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리딩코리아 정병국 대표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취업 준비 등으로 바빴던 청년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독서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은 병영문화를 선진화해 강한 군대를 만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책 꾸러미는 해마다 12만 명의 청춘이 정예 용사로 다시 태어나는 정병(精兵) 육성의 요람 육군훈련소에서 병영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을 사회 진출을 대비하는 유용한 자기 계발의 기회로 만들 뿐 아니라 독서를 통해 열린 병영, 소통하는 선진 군대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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