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츠키 행진곡’, 초청공연 ‘나팔수의 휴일’ 등 화려한 레파토리 선보여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마련한 ‘논산계룡 청소년 오케스트라 다울림 제2회 정기 연주발표회’가 3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베풀어졌다.

지난해 논산문화원에서의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단원들이 갈고 닦은 아름다운 곡들이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는 애국가를 시작으로 라데츠키 행진곡,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합주와 Crosswind March, Londonderry Air(아! 목동아) 등의 관악파트 연주곡에 이어 초청공연으로 다울림 오케스트라 강사 소속 Tasty Brass Ensemble의 ‘나팔수의 휴일’, ‘디즈니메들리’가 연주돼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This is me(위대한 쇼맨OST), Winter Wonderland/Let it snow 등 현악합주가 관련 영화 영상과 함께 연주됐으며, 전체 합주로 The Blue Danube Waltz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강 왈츠곡과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논산계룡 관내 초4~고2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여 활동하고 있는 다울림 오케스트라는 올해 6월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연산문화창고). 7월 지역아동센터 초청 여름음악회(계룡문화예술회관), 10월 제7회 논산시복지박람회(논산시민공원), 11월 제5회 논산시 다문화가족 한마당대회(국민체육센터) 등에 참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정원만 교육장은 “훌륭한 연주발표회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다울림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강사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학교 밖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여 논산계룡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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