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펜션·산장·휴양림 등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 홍보에 나섰다.

2018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보일러 유독가스에 질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2022년 가평 펜션에서 가스 누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와 같이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 및 LPG 가스 누출에 의한 사고가 이어지는 등 이에 대비해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숙박시설 안전시설 확대 설치 대상은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가스레인지 등 가스 연소기 주변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하기 등이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천장으로부터 0.3m 이하의 위치에 설치하면 되며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 방법은 LPG의 경우 탐지부를 바닥면으로부터 0.3m 이하에, LNG의 경우 탐지부를 천장으로부터 0.3m 이하에 설치하면 된다.

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숙박시설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숙박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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