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美 현지 홍보·판촉 페스티벌 참여…양측 문화외교 협력 길 터

 
 

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67) 미 연방 하원의원으로부터 한-미 양국 문화외교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을 받았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감사장은 ‘2022년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페스티벌’에 참가해 논산시 농·특산물을 홍보한 장구리협동조합(대표 장성기)을 통해 이달 1일 전달 받았다.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페스티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1981년부터 개최해 온 한인 축제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 중인 한인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인종이 함께하며 한인 타운의 발전과 동포사회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논산 장구리협동조합이 참여해 흑삼 발효 커피·과일 꿀 잼 등 논산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판촉에 나섰다.

스틸 의원은 이에 깊은 고마움을 표하며, 향후 논산시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기대하는 뜻을 담아 이 감사장을 보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시와의 교류에 감사의 뜻을 보내준 미셸 스틸 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논산의 자랑스러운 농‧특산품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외협력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미셸 스틸 하원의원은 한국계 최초의 여성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캘리포니아 48구(공화당)의 117, 118대 연방하원이며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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