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48% 증가…‘시민행복시대’ 조성 위해 전략 편성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9,418억 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상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9,281억 원보다 1.48% 증가한 9,418억 원으로, 일반회계 8,689억 원, 특별회계 729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최우선을 둬 편성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803억 △세외수입 252억 △지방교부세 3,951억 △조정교부금 289억 △국도비 보조금 3,163억 △순세계잉여금 220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투자액은 사회복지 분야 2,774억(31.93%), 농림해양수산 분야 1,386억(15.95%),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738억 원(8.49%) 등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민선 8기 들어 중점 추진 중인 ‘국방군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신속 조성을 위한 국방산단 특별회계 전출금, 산단 입주기업 및 국방 관련기관 유치활동 등에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에는 어르신 기초연금,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 부모급여수당 등을 예산안에 담았다. 농어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충남도 농어민 수당,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농업인 민간융자금 지원을 위한 농촌발전기금 전출금 등을 편성했다.

한편, 시의회에 상정된 이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이달 21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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