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일 농업기술센터서 수료식 개최

 
 

‘2022년 논산농업대학 수료식’이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 입학, 이달 1일까지 29회차, 98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66명의 학생이 학사모를 쓰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이동영 총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안지현‧문병석 총학생회 부회장 2명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한 치유농업학과 김인순‧채소학과 김윤지‧딸기학과 유환희 학생이 학생자치활동 표창패(논산농업대학 총장 표창)를, 치유농업학과 안지현‧채소학과 김지태‧딸기학과 김창영 학생이 학과별 성적 우수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동영 총학생회장은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배움의 기회를 주신 데에 크게 감사 드리며 농업에 관한 전문적 이론 학습은 물론 현장 실습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쌀 가격 하락과 일손 부족 등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정신이 필요하다”며 “농업대학 수료생 여러분들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한껏 올려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문을 연 논산농업대학은 올해까지 총 16기 1,6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3년도 논산농업대학은 내년 1~2월 중 교육생을 모집, 3월 개강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교육경영팀(041-746-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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