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

 
 

충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달 30일 고시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계룡시에 따르면 하대실 2지구는 오는 2026년까지 두마면 농소리 142-2번지 일원 27만 3,000㎡에 자연녹지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247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계획인구는 5,356명, 세대수 2,059가구 수용 규모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13만 2,000㎡(48.6%)에 공동주택 2,027세대, 단독주택 32세대 △도로‧공원‧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용지 14만 1,000㎡(51.4%) 등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입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토대로, 충남 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하기에 좋은 여건과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룡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27일 충남도와 계룡시, 충남개발공사가 힘을 모아 충남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새로운 발전 축을 형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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