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까지 집중접종 기간 설정…추가 독려 ‘올인’

 
 

계룡시는 동절기를 맞아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를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추가 접종 독려에 나섰다.

2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그동안 소강 국면을 보였던 추이가 상승 곡선을 그림에 따라 이 같이 집중 접종 기간을 정해 추자 접종 독려에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및 감염 취약 시설을 방문해 예방접종의 필요성 홍보 및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각종 편의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하고 최종접종(확진) 후 3개월이 경과한 시민으로,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인 BA.1기반(모더나, 화이자) 또는 BA.4/5(화이자)이다.

접종 희망 시민은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문의 후 희망하는 백신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추가접종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므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또는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접종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42-840-3521)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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