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양촌곶감축제 기간 SKT와 ‘인구밀집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키로

 
 

논산시가 각종 축제·행사 시 방문객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인파관리 서비스 도입, 운영에 나선다.

논산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백성현 시장과 시 간부, 곶감축제추진위원회, 양촌면, SK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양촌곶감축제 종합안전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촌곶감축제 기간(12월 9∼11일) SKT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될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주요 지점 방문객 데이터와 과거 축제 방문객 데이터를 비교, 인구 밀집 상황 발생 시 재난종합상황실·축제관계자·안전관리자·시 관계자 등에게 실시간 인구 동향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인구밀집 지역에 대한 세밀한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고 인구 혼잡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SKT 관계자는 “원활한 서비스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정보 기반의 새로운 안전관리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논산시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백성현 시장은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하여 축제 방문객 안전 도모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인파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운영해 사고 없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논산시청과 양촌면사무소, 양촌곶감축제장 등에서 12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의 축제 기간 중 동시 운영될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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