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부적면서 ‘과수 분야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평가회’ 열어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연산면과 부적면 등 2곳의 농가현장에서 2022년도 ‘과수분야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시범사업 추진 농가 및 과수 농업인 연구회원 등 36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이상 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 개선 △시설과수 열 관리 효율화 환경 개선 △핵과류 열과 개선을 위한 비가림 △아열대 작물(만감류) 유통 활성화 등 시설포도·만감류 과수에 적용된 4종의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한 성과분석이 진행됐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최근 빈번한 이상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과수원 온도 조절 시스템 모델을 구상하는 동시에 아열대 작물 재배를 위한 기반 조성 방안 등을 놓고 자유로운 토의를 펼쳤으며 이어 질의응답과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노지 과원 농가는 저온피해 극복 기술을, 시설 과원 농가는 고온ㆍ연작 장해 경감 기술 등에 깊은 관심을 각각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를 통해 나온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농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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