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관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 ‘1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 등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보건소가 충남도 주관 2022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초점을 맞춰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생명사랑 행복마을 △자살 고위험군 등록 관리 △생명존중약국 운영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어르신행복상담센터 운영 △AI 돌봄인형 보급 및 동년배 상담사 양성 등 자체 특화사업을 발굴,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정신요양시설(3곳)을 운영하고 있는 시는 요양시설과의 협업 아래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열린 마음 상담센터 △코로나19 심리지원 등을 실시해 왔다.

아울러 논산시 사람꽃복지관, 청소년행복재단, 농업기술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한 점 또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미옥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사업들을 펼쳐온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자살예방과 생면존중문화 확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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