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나서

논산시 보건소 전경
논산시 보건소 전경

논산시 보건소가 겨울철을 맞아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주의보를 냈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식은땀·구토·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하고, 팔다리 한쪽의 마비, 언어 구사 애로, 시각 장애,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 의심 증상이다.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련 증상을 사전에 파악해 두었다가 본인 또는 가족, 지인 등이 환자 발생 시 곧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점검이 필요하며, 건강한 생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한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는 등 9대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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