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지구대 방문, 국민신문고 통해 시민이 추천한 모범시민에 감사장 수여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대전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를 방문해 현금 8만 3,000원을 찾아준 신동민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신동민씨는 주거지인 갈마동 하나은행 근처에 현금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지구대에 신고했다.

분실자 B씨는 현금만을 분실했는데 이렇게 찾을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대전에 이렇게 고마운 분이 있다는 것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금을 찾아준 습득자에게 감사장을 줄 수 없는지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감사장을 받은 A씨는“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자 일반 시민이 추천한 자치경찰사무 유공 경찰관 및 시민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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