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 만들기 등 실습 통해 정서 안정 등 도모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에서 노인대학 회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토닥, 실버 원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연체험학습장 정성일 대표가 초빙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에서는 생화 관리 및 꽃바구니 만들기 실습 등 어르신들이 꽃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 보는 등 식물과 교감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교육 참여자는 “서툰 솜씨지만 꽃바구니를 만들어 나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꽃바구니를 볼 때마다 행복한 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 소외감 등이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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