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리 체육공원 등지서 감 깍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2022년 제20회 양촌곶감축제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공연 등의 다채로운 예술 무대와 함께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셋째 날에는 △관광객 노래자랑 △전국 곶감 가요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양촌면 주민자치회가 갈고 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의 묘미를 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상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메추리 구워 먹기 체험 △감 깎기 체험 △곶감 덕장 포토 존 운영 △감식초 시음 △떡 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양촌에서 생산ㆍ건조된 명품 곶감과 지역 농ㆍ특산물이 가득한 특설 홍보ㆍ판매장이 마련돼 ‘논산의 맛’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업인 판로 확보와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달콤한 곶감의 맛과 향을 즐기는 동시에 따뜻한 정과 풍성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양촌면과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방식 축제임을 감안,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및 방문객 안전 도모에 초점을 맞추고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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