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서‥남성보컬 ‘아반자’ 등 출연 군가 등 선보여

지난해 자료사진
지난해 자료사진

軍 예비역 간부와 가족들로 구성된 합창단 ‘코리아 베테랑 코랄(단장 김판규)’이 주최하는 ‘Viva Korea! Viva Harmony’ 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베풀어진다.

국가보훈처와 충남도, 계룡시, 국방홍보원 등의 공동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군가를 비롯하여 성가곡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건전가요 등이 합창곡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한민국 형성 시기, 고난을 극복하며 부르던 국민가요도 프로그램에 넣어 노래 속에 깃든 우리 선조들의 희망의 목소리도 엿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한진 트롬보니스트와 김준 트럼펫니스트가 특별출연하여 금관 악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해외 유학파 4명으로 구성된 남성 성악 앙상블 ‘아반자’도 출연, 남성 Voice의 멋진 파워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 실황은 ‘국방TV’를 통해 녹화 방송되며 민과 군이 함께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노력해 가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의 합창지휘를 맡은 정성엽 박사는 “이번 음악회는 ‘코리아 베테랑 코랄’의 6번째 정기연주회이기도 하지만, 軍 예비역들이 지역 사회에 헌신하며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경제와 안보적으로 침체된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꾸민 음악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힘찬 군가 합창과 함께 희망을 전해 줄 성가곡과 가요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기운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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