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자‧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진행

 
 

(사)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형철‧이하 지원센터)와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지청장 안광현)이 이달 18일 범죄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 회원들을 초청, 한지공예 만들기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센터는 이날 이들 회원을 대상으로 논산시 광석면 전통공예 체험장인 ‘기쁨 두 배’에서 한지를 이용, 꽃병 등 전통 공예품을 제작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계룡시 엄사면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숲속 느끼기, 꽃차 테라피, 싱인볼힐링 명상과 세라잴 마사지 등의 체험을 하며 범죄로 인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훨훨 털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기회를 가졌다.

지원센터와 논산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 발생 직후부터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여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피해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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