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대상에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분야별 우수 조직 선발‧포상

 
 

충남도는 2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우수 조직을 선발‧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산지조직을 뽑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도내 주요 산지 농협 및 영농법인,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산지조직 사례 발표, 참여자 총괄대상 선정 투표, 문화공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산지조직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실시, 분야별로 9개 우수 조직을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 조직을 보면, △마케팅상 만인산농협 △통합마케팅 조직상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서산시연합사업단 △농가조직관리상 온채영농조합법인 △자조금상 양촌농협 △품질관리상 고대농협 △신규조직성장상 동천안농협, 배방농협, 예산농협 등이다.

수상 산지조직 중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현장 참여자 투표를 통해 총괄대상 수상 조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산지조직은 농협 충남본부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조직화 활성화 사업비로 2,000만 원 씩 지원받고, 총괄대상을 받은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또 유통 시책 사업 및 마케팅 우수 유공 특별상 수상자로는 부여군청 이유림 주무관과 부여농협 한동현 씨가 선정돼 각각 도지사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농협 참여의식 제고와 도내 산지유통 경쟁력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지조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했다.

/김향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