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공모 ‘2023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신규 지원’ 사업에 선정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 및 농업현장 안전 뒷받침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2023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신규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는 그동안 농가 및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를 거쳐 준비한 끝에 농촌진흥청의 서류·현지심사를 통과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향후 2년간 총 사업비 10억(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최첨단 정밀분석 장비 등으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18년 개소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로컬푸드, 공공급식 등 생산단계에 있는 농산물 1만 건 이상을 검사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잔류농약 분석, 농가 맞춤형 농약안전 사용 현장 지도, 로컬푸드 인증제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최첨단 기술개발과 농가지원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 기술 고도화를 통한 농가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안전 먹거리 가득한 논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