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시장, ‘세심한 여성 정책 추진 통해 삶의 질‧행복 지수 높이겠다’ 밝혀

 
 

논산시와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1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대회’를 열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은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규정한 기념 주간이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논산’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역대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학대신고대응센터·돌봄지원사업·가정폭력상담소·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족센터 등 각급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중 논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 지역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수고 덕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등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성현 시장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논산, 가족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들여다보면서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했다.

한편, 1984년 3월 설립된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비영리활동을 펴는 등 지역사회 개발과 복지사회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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