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화지중앙시장‧꽃가지천 일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논산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특별 야시장이 열린다.

논산시는 이달 23일 화지중앙시장과 꽃가지천(구 중교천) 일원에서 ‘옛살비’ 야시장을 개장한다.

옛살비 야시장은 원 도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벤트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 사이에 운영된다.

지역 상인들이 나서 논산의 특산품을 활용한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무료 공예 체험, 버스킹과 문화공연 등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만남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선한 가을밤, 옛살비 야시장에서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만들기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옛살비 야시장 공식 개막일인 9월 30일에 맞춰 ‘전통시장 장 보는 날’ 행사를 함께 열어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명품시장’ 만들기에 힘을 쏟기로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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