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치매안심센터, 20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 열어

 
 

계룡시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20일 엄사면 원형광장 일원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를 슬로건으로 치매 대상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치매 파트너도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치매 지원 사업 및 치매예방 수칙 안내 △치매 관련 O/X퀴즈 △치매 인식 조사 △시공간 능력 향상을 위한 교구놀이 등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참여코너 등이 마련돼 치매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이달 25일까지 ‘걷쥬’와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챌린지도 운영할 예정이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일깨울 계획이다.

걷기행사 참여는 본인 휴대전화 이용 모바일 앱 ‘걷쥬’ 설치 후 걷기를 실천하면 되며, 목표 걸음인 7일 5만보를 달성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부정적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든든한 계룡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치매 증상‧예방‧지원 등 치매 관련 상담은 계룡시 치매안심센터(042-840-368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과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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