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끼임사고 예방조치 등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 확인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21일 전국적인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사고·끼임사고 예방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제조업장을 불시 방문했다.

건설현장의 단부, 비계, 거푸집 등 12대 기인물 점검 및 안전조치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내 끼임·부딪힘 산재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또 관내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외국어 안전보건표지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 교육용 안전·보건 자료가 있는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을 안내했다.

김태호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전년 동기 대비 충청권역의 사고사망자수는 30%이상 증가했다. 산재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해선 현장의 안전의식 및 안전수준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주 및 현장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안전조치 및 관리상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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