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중 이대영 교사, ‘교과서 중심 학교수학 종이접기’ 책 펴내

 
 

“종이접기로 수학을 할 수 있습니다. 종이를 접을 때마다 우리는 실은 수학을 한답니다.”

엄사중 이대영 교사(수학)가 학교수학을 종이접기로 쉽게 풀이해 낸 ‘교과서 중심 학교수학 종이접기’<종이를 펴니 수학이 보였다> 책을 출간,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거 보세요. 정말 재미있는 모양이 됐죠?”

이 교사는 어린 시절 방송사 TV유치원 프로그램을 보고 따라 하면서 영감을 얻은 이후 종이접기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수학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은 종이접기에 담긴 수학적 공리, 학교수학과 종이접기, 재미난 종이접기 활동으로 짜여졌다. 다양한 종이접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중학교 수학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원리적으로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된 책이다. 특히 교과서 속 종이접기 활동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학년별 수학개념을 재미있고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이 학교 박병동 교장은 “항상 학생의 눈높이에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애쓰며 이처럼 의미있는 성과물을 만들어 낸 이 교사가 자랑스럽고, 우리 엄사중 학생들도 종이접기 수학활동을 통해 그 속에 숨은 수학의 원리를 즐겁게 하나씩 알아 가면서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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