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공개강좌‧심포지엄‧시민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계룡시가 지난 16∼17일 2일간 새터산 근린공원과 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도시농업 힐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시농업! 씨앗을 뿌리다’를 슬로건으로 베풀어진 이번 힐링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힐링 라이프를 제공하고 도시농업과 관련한 소통의 공간을 통한 도농상생 실현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소 정원을 만들어 보는 접시정원 경진대회 △도시·치유농업 홍보관 운영 △지역 특산물 활용 이색체험 및 계룡 농‧특산물 홍보 △텃밭상자와 허브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이다.

아울러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도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김광진 도시농업과장의 ‘지속가능한 농업, 도시농업의 미래’ △충남농업기술원 이진영 과장의 ‘충남 도시·치유농업 현황과 방향’ △경기도 시흥시 김영훈 주무관의 ‘시흥시 도시농업 10년 추진현황’ 주제의 강연 등 도시농업의 정책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자연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 활동이 개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 간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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